브레스 오브 파이어 용의 전사(ブレスオブファイア 竜の戦士)
스트리트 파이터와 같은 대전 격투 게임으로 잘 알려진 캡콤(CAPCOM)이 제작한 최초의 RPG로 이후의 브레스 오브 파이어 시리즈의 시작이 되는 작품입니다.
이야기 자체는 무거운 이야기이고 중간 중간 분위기 회복용의 장치들이 있습니다만 이야기의 무거움을 덜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입니다. 전투 자체도 단순한 편으로 실질적으로 가장 강한 마법의 사용, 물리적 공격, 회복의 반복인 경향이 있습니다.
정통적인 RPG에 비하여 동료의 수가 많은 8명(사실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이지만 이 동료들마다 할 수 있는 행동들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어떤 동료는 방치하고 어떤 동료만 함께 다니는 것이 힘들고 각각의 캐릭터마다 배경에 대하여 이해 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충실하게 준비되어 있었던 작품입니다.(후반에는 정해진 4인이 존재 하기는 합니다.)
또한 이야기 진행에 관련이 없는 장소에 종종 동료 마다 다르게 설정된 특별 행동에 따라 얻을 수 있게 되어있는 숨겨진 장비나 기술을 전수해주는 인물이 있거나 하기 때문에 동료의 구성을 바꿔가면서 여기저기 다녀야 했던 작품입니다.(good ending을 위해서는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단점들을 적었지만 이 작품 이후에 시리즈화가 된 것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사실 전통적인 RPG작품으로 그다지 흠잡기 어려울정도로 잘 만들어진 작품인 것은 확실합니다. 그렇지만 다른RPG들도 그렇듯이 이야기의 구조나 흐름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단조로운 전투 때문에 지루한 작품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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