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 burst error
SS로 해보고 한참뒤에 PS2로 한글화 하여 발매 된 것을 보고 우리나라 게임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먼저 들었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아마도 당시 PS2시장은 그야말로 전성기라고 할 수 있었던 탓인 것 같습니다.
이야기를 중시하는 AVG로써 명령 선택식 AVG로는 후기의 작품이고 이야기 중심의 AVG로는 초기에 해당하는 작품입니다.
아미기 코지로(天城小次郎)와 호죠 마리나(法条まりな)의 두 주인공의 시점에서 일이 진행되면서 후반에는 서로 다른 관점에서 같은 일을 보기 때문에 생길 수 있는 차이를 보여 주기 위해서인지 언제든지 주인공을 바꾸어 진행할 수도 있지만 일정한 진행을 하게 되면 다른 주인공의 시점으로 진행을 해야만 다시 진행이 가능한 구조였습니다.
이러한 관점의 차이와 사람이 가지고 있는 여러 모습들의 표현으로 인하여 변해가는 이야기와 마지막의 결말과 개성적인 등장인물들은 여러 플랫폼으로 이식이 된 점으로 알 수 있듯이 정말 최고인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명령 선택식의 AVG에도 불구하도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는 명령들과 조금의 이야기의 진행에 녹아있는 야한 농담이 특히 좋았던 작품입니다.
단지 대화에 따른 분기가 전혀 상관이 없게 느껴지거나 어색한 느낌을 받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그 점은 조금 아쉽고 마지막에 범인을 맞추는 것이 조금..... 아니 많이... 그런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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