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필드(キングスフィールド)
현재는 ‘アーマード・コア’시리즈로 잘 알려진 프롬에서 제작한 최초의 게임용 소프트입니다. 이전까지 사무용 소프트를 제작하던 프롬은 이 작품으로 인하여 게임 소프트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최초로 제작하는 작품답다고 해야 할지 그렇지 못한지 헷갈리는 작품으로 PS가 발매될때를 맞추어 발매한 작품치고는 너무 마니아 취향이었습니다. 당시로써는 시험적으로 사용되던 폴리곤을 사용하여 풀 폴리곤의 1인칭 RPG는 그때 당시로써는 최고의 수준이었지만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몇 년은 빠른 시도이지 않은가 하는 느낌입니다. 그렇지만 어떻게 생각하면 기본적으로 던전을 탐험하는 공포물에 가까운 작품이기 때문에 그러한 거친 표면의 처리가 오히려 더 공포감을 주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조작 자체는 ‘アーマード・コア’가 이 작품의 조작을 계승하고 있기 때문에 둘 중의 한 작품이라도 먼저 접해본 사람은 다른 작품에 보다 쉽게 적응을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던전의 탐험이 주가 되는데 1인칭 시점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 당시의 다른 작품들보다 현장감을 느낄 수 있었고 전투 중에 다른 적이 사각에서 공격해온다던가 하기 때문에 더욱 중요해진 적을 찾는 것 자체가 어려워졌습니다. 그래서 모퉁이에서는 소리가 나는지 귀를 기울이고 마치 초보 운전사의 우회전을 보듯이 슬금슬금 진행해야했습니다.
던전의 탐험 중에 숨겨진 문을 찾는 것을 이용하여 역으로 함정을 설치해 놓기도 하였지만 결국 숨겨진 문을 편히 찾기 위해서는 벽을 마구 확인하면서 도는 방법 외에는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처음해보는 사람에게 상당히 불친절한 작품으로 시작하면 무수히 죽어가면서 전투방법을 몸으로 익히고 돈을 차곡차곡 모으는 것 외에 초보자가 강해지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초반에는 어렵지만 익숙해지면 단순한 작업의 반복이 되어 지루한 감도 있습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