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치킨
먼치킨은 일단 오즈의 마법사에서 나오는 먼치킨처럼 어리석은 짓을 저지른다는 뜻에서 TRPG가 활성화된 미국등지에서 부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어리석은 플레이를 하는 사람보다는 수치적인 강함을 추구하거나 DM보다 해박한 규칙의 지식으로 DM의 구성을 이리저리 빠져나가며 스토리를 엉망으로 만드는 행위를 말합니다.
하지만 보드게임 먼치킨처럼 TRPG에서 규정에서 정해진 균형에서 벗어나서 실현이 불가능한 행동이 가능해지는 캐릭터를 부르는 말로도 사용되기 시작합니다, 결국 재미가 없어지고 다른 플레이어들이나 DM을 곤혹스럽게 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는 이러한 의미로써 소위 양산형 판타지 작품이나 구무협의 몇몇 주인공들을 이러한 호칭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TRPG에 있어서 이러한 먼치킨이 사라져야할 순수한 악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실 이러한 행동들은 특히 규칙을 열심히 파고 들어가는 행동 자체는 DM에게도 자극이 되어 더 좋은 이야기와 더 좋은 구성을 가능하게 해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행동들을 제제하기위한 하우스규칙이야말로 같은 시리즈의 후속 규정이나 다른 규정집을 만들어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미즈노 료를 보십시오.)
먼치킨이 먼치킨이 되는 걸 멈추고 제대로 플레이하기 시작한다면 그 누구보다 무서운 플레이어가 된다고 DM이 된다면 누구보다 사악한 DM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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